공생의 도시재생디자인
지은이 이 석 현
옮긴이
사 양 반양장 152x225 368쪽
ISBN 979-11-88602-16-2
정 가 17,000원
도시의 디자인은 결코 한 개인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지역에서 살아온 구성원과 행정 관계자, 그리고 개발을 추진하는 관계자, 그 외에 그것을 지원하고 계획을 구상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게다가 도시의 디자인에는 건축과 도시계획, 조경, 공공시설물, 색채와 조명, 공동체의 조정과 같은 많은 분야가 결합되기 때문에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띄게 된다. 그러한 상황에서 각 도시의 디자인 방향을 정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추진하는 것은 실로 어려운 작업임에 분명하다. 더욱이 디자인이 실제의 공간으로 구현되기까지는 무수한 도시의 디자인은 결코 한 개인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지역에서 살아온 시간이 걸리며, 이에 따르는 협의과정과 비용은 계획의 실현을 더욱 어렵게 한다.
결국 그 도시디자인의 과정과 완성의 주체는 모든 구성원들이며 따라서 모두의 참여와 노력은 훌륭한 계획을 가능하게 하는 최고의 힘이다. 그렇기에 전문가는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공간이라는 험난한 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야 한다.
도시를 디자인하는 필수적인 몇 가지 관점과 방법에 있어서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디자인, 장소를 고려한 디자인, 통합적 관점, 알기 쉬움 그리고 윈윈(Win Win)의 접근이다. 이 책은 이상의 관점을 바탕으로 10여 년간 진행한 도시재생과 도시디자인 과정을 정리한 결실이다.
8개 마을을 되살린 통학로, 전원마을, 가로경관, 공간재생 디자인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서문
보이지 않는 안전환경을 위한 재생디자인 _ 수원시 파장동 아이파장 프로젝트
수변 전원마을의 도시재생디자인 _ 광주시 수청리 수변재생디자인
구도심의 가로경관 재생디자인 _ 강화군 온수리와 중앙로의 경관개선디자인
걸을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통한 거리재생디자인 _ 광주시 도곡초등학교·광남초등학교 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및 안전디자인 프로젝트
공생의 가로재생디자인 _ 동작구 이수역 가로경관디자인
파랑새가 날아든 전원마을 재생디자인 _ 동두천시 안말마을 경관개선 프로젝트
버려진 지하상가의 공간재생디자인 _ 시흥시 신현동 학미소풍 공간재생 프로젝트
협치와 공생의 도시디자인 _ 남양주시 도시디자인 구축 이야기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가치 _ 도시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사람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부 실내환경디자인전공 교수, 중앙대학교 예술문화연구원 원장,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 회장, 한국색채학회 부회장, 한국도시설계학회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장, 국토교통부 자문위원, 경기도 공공건축가
남양주시 도시디자인 정책자문관, 광주시 디자인 총괄계획가, 도로공사 및 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 자문위원 등 역임